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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울산시,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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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804대(승용 641대·화물 163대), 전기이륜차 29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전기자동차 625대와 전기이륜차 404대를 지원했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주행거리), 대기환경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승용차 700만~1420만원, 화물차(소형) 2400만원, 이륜차 150만~3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이 취소되기 때문에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된다.

전기자동차는 2월 24일부터, 전기이륜차는 3월 2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전기차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18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등이다.

구매 지원 대수는 전기자동차는 개인 1대, 법인은 제한이 없으며 전기이륜차는 개인과 법인 모두 1대만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인,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가족,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에겐 보급 물량의 20% 이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보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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