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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팝업무비]'지푸라기라도' 36만↑ 5일째 1위…코로나19 확산에 극장가 발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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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5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Special Jury Award) 수상에 이어 해외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지난 23일 하루 동안 6만 906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6만 977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무엇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하자마자 '정직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꿰차더니 그 자리를 5일째 지켜내 이목을 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뒤는 '1917'이 이었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6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1917'은 이날 하루 동안 5만 385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28만 2788명을 달성하며 2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거짓말을 못하게 된 거짓말쟁이'라는 유쾌하고 신선한 소재의 라미란표 코미디 '정직한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4만 258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34만 7602명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은 아씨들'은 이날 하루 동안 2만 2083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70만 8739명을 달성하며 4위에 안착했다. 여기에 절친 하정우, 김남길이 배우 대 배우로는 처음 만난 미스터리물 '클로젯'은 일일 관객수 7416명, 누적 관객수 125만 222명을 세우며 5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개봉 첫 주말(21~23일)에 22만 3304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개봉 이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왕좌를 놓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객수는 급감, 직격탄을 맞아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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