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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온라인서 더 잘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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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CJ제일제당 수산 가정간편식(HMR) 비비고 생선구이. [사진 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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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가정간편식(HMR)이 온라인에서 30~40세대 주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달 1~21일 '비비고 생선구이' 온라인 매출은 전월 동기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출시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온라인 월 평균 성장률은 30%에 달한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 가자미구이 등 총 3종이다. 불 없이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소포장 형태의 냉장 수산 HMR 제품이다. 생물 생선을 손질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강점과 최근 비대면, 비접촉 소비를 선호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비비고 생선구이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수산물 HMR 시장 규모는 300억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3개월간 월평균 30%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계영 CJ제일제당 냉장마케팅담당 부장은 "최근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게 되면서 비비고 생선구이의 매출은 이마트의 경우 온라인 채널 비중이 70%를 차지할 정도"라며 "온라인에서 3040세대 주부를 타깃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채널 매출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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