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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우한 코로나’ 확진자 161명 추가 발생…총 76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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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한 코로나 사태 이후 밤사이(전날 오후 4~다음날 오전 9시) 가장 큰 확진자 증가 폭이다. 국내 전체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었다.

조선일보

24일 서울 광화문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예방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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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61명 가운데, 대구 확진자가 13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11명 △경기 10명 △서울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등이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확진자 통계를 추가로 발표하고 있어, 방역 당국 통계보다 밤사이 감염자 수가 더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 확진자 161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29명이다. 이날 추가 발생한 확진자의 80.1%다. 이로써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총 458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60% 수준이다.

밤사이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이날 오전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7명이다. 6번째 사망자는 55번(남·59) 환자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다. 7번째 사망자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로 286번(남·62) 환자다.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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