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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나노브릭, 전자기기 표면색 변화 `이스킨`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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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나노브릭 이스킨 예시 이미지. [사진 제공 = 나노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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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글로벌 모바일 전자기기 제조사와 전기색가변 표장재 실장적용 및 상용화에 대한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계약을 통해 전기 신호(전압)에 따라 전자기기의 표면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신제품 '이스킨(E-Skin)'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스킨은 다양한 전자기기 표면에 적용되는 필름형태의 제품이다. 나노브릭은 이번 개발계약에 따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산업 성장과 함께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표면 색상이 변화하는 감성 전자기기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색가변 전자기기 외에도 색가변 냉장고와 같은 감성 생활가전, 색가변 벽지와 같은 감성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감성 표장재로 이스킨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나노브릭은 창업 이후 수년간의 연구개발과 양산시설 투자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출시할 수 있는 나노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계약이 나노브릭의 전기·전자향(向) 기능성 소재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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