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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에어뉴질랜드, 우한코로나 여파로 서울 노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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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코로나19(우한 코로나)로 수요가 급감한 서울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조선일보

에어뉴질랜드 항공기의 비행 모습.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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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에어뉴질랜드는 이날 수도 오클랜드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내달 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운항 중단으로 일정에 문제가 생긴 고객들에게는 조만간 다른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이어 내달 말까지 운항 중단이 예정된 오클랜드~중국 상하이 노선도 운항이 재개 이후 편수를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노선도 수요에 맞추어 편수를 줄일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아시아 지역 운송능력을 17% 정도 줄이고 호주 노선의 운송능력도 3% 정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코로나19로 올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천500만 달러(약 267억원)에서 최고 7천500만 달러(약 570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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