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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확진자 접촉` 심재철·전희경 병원行…본회의, 통합당 의총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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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이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자진해서 병원 검사를 받았다. 최근 국회 행사장에 함께 했던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인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 참석자였던 A씨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도 이날 오전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 옆에 있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급히 취소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 일정도 미뤄졌다.

김 수석부대표는 "긴급하게 여야 간 합의로 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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