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대구시장 "중국인 입국차단이 옳지 않았나 생각…지금은 때늦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황 악화할 경우 가장 필요 지원은 의료인력"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부의 중국인 입국 관련 정책에 대한 외신 질문에 견해를 밝혔다.

    권 시장은 24일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다른 나라와 같이 중국인 입국 차단 조치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외신 질문에 "중국인 입국 금지는 때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결과적으로 보면 외교적인 부분을 감수하고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던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디다"며 "그런 면에서 보면 그때 조치하는 게 옳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출입을 막아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때늦은 조치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상황이 좀 더 악화할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의료인력 지원이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