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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확진자 신상 유출' 청주시 팀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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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진 청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개인정보 유출 사진. (사진=SNS 캡쳐) 2020.02.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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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을 외부로 유출한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4일 청주시 모 부서 6급 팀장 A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30대 부부의 개인 정보가 적힌 공문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유출한 문서에는 확진자 이름, 생년월일, 가족관계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이 공문은 내부 보고용 회의 자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공문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전국에 확산됐다. 이에 A씨는지난 23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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