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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 여파로 회계사 시험 응시율 하락, 대구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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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험 응시율 83.3%…전년보다 4.7%P 하락 [비즈니스워치] 임일곤 기자 igon@bizwatch.co.kr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공인회계사(CPA) 시험 응시율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 지역의 응시율이 급락, 전국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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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감독원은 전날(23일) 서울 3개, 지방 4개 지역에서 치른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응시율이 전년대비 4.7%포인트 하락한 83.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 지역은 11.9%포인트 떨어지며 응시지역 가운데 최저인 77.7%를 기록했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약 2200명)으로 계산되는 경쟁률은 4.1:1 수준으로 전년도 4.3:1 보다 다소 떨어졌다.

전체 지원자는 1만874명이며 응시자는 9055명, 응시율은 83.3%에 그쳤다. 최근 5년 동안의 응시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지역 응시자는 지원자(8890명)보다 1400명 가량 줄어든 7443명이며 응시율은 83.7%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응시율(87.8%)보다 4.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금감원은 전날 홈페이지(cpa.fss.or.kr)에 정답 가안을 게재했다.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4월 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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