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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통영해경, 거제 해상에서 9명 탄 침수 낚시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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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항해불가 어선 2척 예인, 응급환자 2명 이송

뉴시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24일 오전 10시 42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북여도 북서방 0.3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7.93t급 낚시선 A호(승선원 9명)가 암초에 충돌·침수됐다. 사진은 A호를 지세포항으로 예인하는 모습이다.(사진=통영헤경 제공).2020.02.24.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24일 오전 10시 42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북여도 북서방 0.3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7.93t급 낚시선 A호(승선원 9명)가 암초에 충돌·침수됐다.

이 사고로 A호 기관실에 약 25cm 가량의 크랙이 발생하여 침수됐으며,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손목과 가슴에 타박상을 입었다.

A호는 긴급출동한 통영해경 구조세력과 사고 인근의 민간 요트 아비드39호 등에 의해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승선원 9명이 탄 낚싯배가 북여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 암초에 충돌·침수되고 있다는 A호 선장의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통영해경은 P-102정, 장승포연안구조정, 거제남부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키고 민간선박 아비드39호, 힐링호, 대림호 등의 협조를 얻어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오전 10시 59분께 P-102정이 승객 2명을 구조하고, 인근의 12t급 레저선박 아비드39호(세일링요트)가 승객 6명(선장은 사고선박 대기)을 구조하여 지세포항으로 이송조치 했다.

또한 통영해경은 A호에 대해 합동 배수작업 등을 실시한 후 오전 11시 6분께 P-102정과 민간 낚싯배 대림호가 합동으로 A호를 지세포항으로 예인하여 계류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지난 주말부터 24일까지 키고장선박 및 기관고장선박 2척을 예인하는 한편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후송했다.

44t급 근해연승어선 A호(승선원 7명)는 지난 22일 오전 8시 42분께 통영시 욕지면 국도 남방 44마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키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통영해경이 예인했다.

또 4.74t급 새우조망어선 B호(승선원 2명)는 지난 23일 밤 11시 23분께 거제시 대병대도 남동방 2.5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인하여 운항이 불가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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