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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교통망 확대 예정된 ‘강동구 상일동’… 정비 사업도 진행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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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하철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하남선(5호선 연장)은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부터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Km, 5개의 정거장을 신설하는 노선이다. 그중 강동구 상일동과 하남시 풍산동을 잇는 1단계 구간이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이며, 2단계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하남선(5호선 연장)이 지나는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상일동은 하남선과 함께 강동구에 예정된 다양한 교통 호재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눈길을 끈다. 현재 강동구에는 8호선 연장(별내)선과 5호선 직결화(둔촌동역~굽은다리역), 9호선 4단계 연장이 예정됐다. 더불어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 인프라가 한층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일동 지역전문가 단지내황금그라시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과거보다 강동구의 교통 인프라는 좋아졌으며,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상일동과 고덕동 일대에는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형 개발과 정비 사업도 이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 녹지가 인접한 ‘강동구 상일동’… 신축 주거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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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동∙상일동 인근 재건축 단지 및 공원 위치 [지도 출처 = 국토정보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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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일동과 고덕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낡은 저층의 아파트를 허물고, 그 자리에 고층의 새 아파트들이 새롭게 들어서며 일대 지역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2011년 고덕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1142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2017년, 3658가구), 고덕숲아이파크(2018년, 687가구)가 차례로 들어섰다.

상일동 지역전문가 단지내황금그라시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고덕지구 내 대규모 신축 단지가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고덕그라시움’의 입주 이후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고덕센트럴아이파크(1745가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1859가구) 등 약 85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현재 입주가 예정된 단지로는 고덕아르테온(4066가구), 고덕자이(1824가구)가 있다. 중개업소 측은 “오는 2021년 2월 고덕자이가 입주를 진행하면 고덕지구 내 재건축 사업은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상일동은 녹지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지역이다. 지역 내 명일근린공원과 상일근린공원, 명일공원 등의 대형 공원이 자리하며, 고덕산, 승상산 등의 산이 인접해 자연을 즐기기 좋은 지역이다. 이에 쾌적한 환경 속 가벼운 산행, 운동을 즐기기 좋다.

◆ 이달 입주 진행하는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역세권 공세권 입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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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아르테온 조감도 [이미지 = 고덕아르테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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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이달 입주를 진행하는 ‘고덕아르테온’은 상일동의 혜택을 공유하는 단지로 눈길을 끈다. 고덕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르테온은 최고 34층, 41개동, 총 406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4㎡, 84㎡, 114㎡를 제공한다.

상일동 지역전문가 단지내황금그라시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의 박종순 대표는 “고덕그라시움 다음으로 많은 가구 수를 갖춘 고덕아르테온 역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5호선 역세권 입지와 공세권 입지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단지 앞에는 상일동역이 자리한다. 동시에 버스 노선 역시 지선·간선·마을·일반 등이 다양하게 운행되고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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