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밤사이 22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부산 확진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 환자 16명 포함, 모두 3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온천교회 연관이 22명, 신천지 연관이 4명, 2번 확진환자 연관 4명, 대구 연관 6명, 기타2명이다.
특히 우려할 사항은 온천교회다.
온천교회 연관 확진환자가 23일까지 8명 발생한데 이어 이날 14명이 무더기로 추가됐다. 총 22명.
온천교회 확진 환자 중 상당수는 최근 3박 4일 일정으로 교회에서 진행된 자체 수련회에 각기 다른 일정으로 참가했던 것으로 파악돼 날짜별 참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이 15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만 파악되고 있어 온천교회에서 확진 환자가 계속 추가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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