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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광주 30대 남성 확진자, 이틀간 버스 5대 타며 시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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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확진자 이용한 버스정류장 `한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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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 확진자 1명이 증상 발현 이후 이틀간을 시내버스 5대를 갈아타며 동서남북 시내 일대를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 확진자가 이동하면서 탔던 시내버스 7대를 24일 운행 중지했다.

이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32세 남성(광주 남구)은 증상이 발현한 19일부터 20일까지 시내버스 5대를 이용했다.

이 남성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30세 남성(광주 서구)의 친구다.

19일 오후 10시 23분 광주CBS 방송국에서 순환01번에 탑승하고 오후 10시 50분 무등시장 입구에서 내렸다.

20일에는 낮 12시 53분부터 오후 10시 5분까지 진월07번, 금남55번, 문흥18번, 수완12번 등 시내버스 4대를 차례로 이용했다.

낮 12시 53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월07번을 타고 백운광장에서 충장치안센터까지 이동했다.

이어 낮 1시 25분 충장치안센터에서 금남55번에 탑승해 오후 1시 50분 신안사거리에서 내렸다.

오후 2시 1분부터 2시 10분까지는 문흥18번을 이용, 전남대사거리에서 북구 우산동 현대아파트까지 이동했다.

오후 9시 48분 북구 운암3단지에서 수완12번에 탑승하고 오후 10시 5분 남구 월산동 신우아파트에서 하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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