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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쌍용차 유급휴직 46명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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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경색과 수출 악화로 이중고를 겪는 쌍용자동차가 유급휴직자들을 현장에 복귀시킨다. 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 사태로 회사를 떠났던 이들이 11여 년 만에 다시 일터로 돌아오게 됐다.

24일 쌍용차 노사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해고 복직자 46명을 오는 5월 1일부로 부서에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2019년 이들을 전원 복직시켰지만 회사 안팎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유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휴직 기간에는 통상 임금의 70% 수준이 지급된다.

쌍용차 유급휴직자 46명은 두 달간의 직장 내 훈련(OJT)과 업무 교육을 거쳐 7월 1일 현장에 복귀한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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