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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천안 식당서 이스라엘 순례 '코로나 19' 확진자 식사…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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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천안=뉴시스]오전 9시 기준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763명으로 신천지대구교회 및 청도대남병원 관련 집단발생(cluster)이 7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된 일행이 최근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 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천안시 등 방역 당국이 긴급방역에 나섰다.

24일 천안시와 안동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16일 이스라엘 성지를 다녀온 일행을 태운 관광버스가 입국일인 16일 귀가 중 천안 목천읍 소재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 식당에서 식사한 이들은 성지 순례팀 39명과 버스 기사 2명 등 41명(경북 거주)이다.

이들 가운데 4명이 지난 21일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천안시 확인결과 당시 식당에는 성지 순례팀 외에 다른 손님은 없었다.

해당 식당에는 이후 22일 대구에 거주하는 14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시는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지난 21일 음식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접촉자인 식당 종업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종업원들은 현재까지 의심 증상은 없으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24일 밤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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