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대전교육청, 개학 연기 속 '코로나19 대응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고 국가위기대응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남부호 부교육감을 주재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전=국제뉴스) 강민석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고 국가위기대응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남부호 부교육감을 주재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비상대책반 격상 휴업 및 개학연기에 따른 대책방안 지역주민 개방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사항 학생 및 교직원 관리 방안 학원 및 교습소 관리 학교 및 기관 출입 방문 관리 보건교사 미배치교 대책 추진 학교 및 기관 방역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대전교육청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 및 각종학교에 대한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하였고 2019년도 학사운영 중인 31교에 대해 모두 휴업 조치했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돌봄 수요가 있는 경우 돌봄교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보건교사가 미배치 되어 있는 학교에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강당, 관내 학생 수영장 및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대한 운영과 학생ㆍ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 대상 프로그램 및 활동, 연수를 2주간 중단하였고,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비치와 예방수칙 게시, 교육시설 내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및 등원 중지 조치 등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개학전 방역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휴업 및 개학연기 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PC방 등)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본청 내 방역 강화를 위한 발열체크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예비비 약 7억 3천만원을 편성하여 전체 학교 및 기관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개학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남부호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개학연기 기간 동안 학교 방역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