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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인간극장-나는 아빠입니다' 싱글대디 강승제 "과거 대리운전 기사로 악착같이 돈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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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KBS1 '인간극장'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인간극장' 싱글대디 강승제씨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나는 아빠입니다'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지훈(9), 태훈(8), 성훈(5) 삼형제를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강승제씨(33)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4살에 아빠가 된 강승제씨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적인 삶을 살길 꿈꿨지만 아내와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1년 반 전 이혼을 선택, 싱글대디로 삼형제를 키우고 있다.

이날 강승제씨는 서울로 돌아가는 길 한 골목에 차를 세운 뒤 "결혼해서 처음으로 신혼살림을 차리고 지훈이가 태어난 곳"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이 집을 보고 가장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강승제씨는 "대리운전"이라고 답한 뒤 "대리운전을 엄청나게 했다. 너무 힘들어서 중고차 딜러 일을 배우면서 벌이가 안 되니까 힘든 상황을 빨리 벗어나려고 악착같이 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는 혼자서 못 한다. 둘이서도 힘들다. 혼자 3명을 키운다는 건 정말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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