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80년대 탄광마을 이야기 무대로…'아빠 얼굴 예쁘네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극단 학전 영상노래극

김민기 작사·작곡·극작·연출

음악감독에 정재일…내달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학전은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를 오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은 80년대 탄광마을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낸 학전의 순수 창작극이다. 김민기 학전 대표가 젊은 시절 탄광마을에서 살았던 경험과 마을 아이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김민기 대표가 작사·작곡·극작·연출을 맡았다.

1980년 탄광마을에 살고 있는 연이와 순이, 그리고 탄이의 시각으로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탄광 굴이 무너지는 사고 속에서도 아낌없이 서로를 위하는 가족과 이웃의 모습을 담아내며 진정한 사랑과 정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감각적인 영상, 평면회화와 찰흙 오브제 등으로 아기자기한 공간감을 전달한다.

최근 영화 ‘기생충’의 음악으로 화제가 된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아 특유의 밀도 있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배우 민채원, 임규한, 홍성희, 안소연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은 성인 2만 5000원, 어린이 2만원이며 학전,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의 한 장면(사진=극단 학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