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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속보]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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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기준 51명

전날보다 13명 추가

가족 감염, 2·3차 감염 특징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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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증가해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등 2~3차 감염이 현실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했을 때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이라고 밝혔다. 24일까지 38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13명이 추가됐다. 주소지를 기준으로 하면 동래구 8명, 연제·북·금정·해운대·사하구 각 1명이다.

부산의 39번째 확진자는 해운대구의 29살 남성이다. 11번째 확진자(26살 여성)가 다녀갔던 부산진구 서면 샤오시안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40번째 확진자는 사하구의 76살 남성이다. 서울에서 격리중인 부인이 확진자와 식사를 했다고 한다. 41번째 확진자는 동래구의 27살 남성이다. 온천교회 수련회와 예배에 참석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운대구 2번째(57살 여성) 확진자 가족에 이어 또 다시 가족 3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동래구 29번째 확진자(21살 남성)의 19살 여동생이 42번째, 51살 어머니가 43번째 확진자다. 44~51번째 확진자는 역학조사관이 인적사항과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25일 오후 5시 기준 부산의 확진자 51명 가운데 온천교회 교인이 23명, 신천지 교인이 4명이고 나머지가 일반 감염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2번째 확진자에게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3명으로 82살 어머니와 25살 딸, 25번째 확진자(44살 여성)다. 대구 방문과 관련된 사람은 6명이다. 확진자 51명 가운데 22명은 부산대병원, 12명은 부산의료원, 4명은 부산백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고 나머지 13명은 음압병실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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