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충남 신천지 신도 4천630명…도 "열흘 내 전원 코로나19 검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장비 10대 24시간 가동 계획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지역 신천지 신도는 4천630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신천지로부터 받은 전체 신도명단 중 충남지역 신도 규모는 이같이 분류됐다.

    충남도는 중대본에서 구체적인 지역 신도 명단이 내려오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다.

    연구원은 현재 장비 8대로 하루 최대 400명을 검사할 수 있는데, 다음 주 2대를 추가해 24시간 진단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비 10대를 24시간 가동하면 열흘 안에 검사를 모두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지역 신천지 교회는 4곳과 부속기관 37곳은 모두 폐쇄됐다. 충남도는 지난 18일 이들 시설 방역을 완료했다.

    충남지역 신천지 신도 중 4명이 대구 예배에 참석했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 신도 중에서 충남 예배에 참석한 3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교인만 15명 확진…신천지교회 지역사회 진원지 우려 (CG)
    [연합뉴스TV 제공]



    충남도는 오는 28일 종교 지도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young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