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장비 10대 24시간 가동 계획
코로나19 방역 |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지역 신천지 신도는 4천630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신천지로부터 받은 전체 신도명단 중 충남지역 신도 규모는 이같이 분류됐다.
충남도는 중대본에서 구체적인 지역 신도 명단이 내려오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다.
연구원은 현재 장비 8대로 하루 최대 400명을 검사할 수 있는데, 다음 주 2대를 추가해 24시간 진단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비 10대를 24시간 가동하면 열흘 안에 검사를 모두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지역 신천지 교회는 4곳과 부속기관 37곳은 모두 폐쇄됐다. 충남도는 지난 18일 이들 시설 방역을 완료했다.
충남지역 신천지 신도 중 4명이 대구 예배에 참석했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 신도 중에서 충남 예배에 참석한 3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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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28일 종교 지도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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