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선상에 격리돼 있다 하선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탑승자가 사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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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일본에서 사망한 탑승자는 4명으로 늘었다.
이 크루즈선 탑승자 중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하선 후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7세 남성과 84세 여성 등 일본인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3일에도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일본인 남성 탑승자가 폐렴으로 사망했으나, 유족의 동의를 구하지 못해 코로나19 감염 유무는 발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69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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