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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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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29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변화한 한 가족의 삶을 다룬 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가 다음 달 14~29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두산연강예술상과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가 처음 연출하는 작품이다.

IMF 외환위기 때 실직한 아버지를 대신해 콜라텍 주방에서 일하던 엄마가 어느 날 머리를 양 갈래로 땋기 시작한다. 그날부터 엄마는 행복한 학창 시절과 고통스러운 외환위기만 기억하며 살아가고, 아버지는 경비원 일을 시작하는데….

극에서는 서사를 이끌어가는 내레이터가 특유의 텍스트와 언어적인 요소를 부각하기 위해 무대장치와 소품은 물론 작가가 대본에 쓴 지문과 상황까지 이야기한다.

또 모든 배우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에 남아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관객이 지켜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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