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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아시아경제 '양낙규의 Defense Club'

[양낙규의 Defense Club]군내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총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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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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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이로써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군내 확진자는 21명이다.


이날 국방부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14명, 해군 2명(해병 1명 포함), 공군 5명 등 총 21명이며 창원지역의 육군 군무원 1명이 추가된 수치”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이달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군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 육군 부대에서는 육군 상병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장병 4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 육군 부대 확진자 4명 중 3명은 부대에서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병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1명은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까지 총 9570여명을 격리 중이다. 군은 이달 10일 이후 본인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ㆍ청도군을 방문한 장병ㆍ군무원 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예방적 격리를 하고 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 총 113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군 의료 인력은 300여명이며 일반 인력은 800여명이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국내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인 한미연합훈련 축소 방안 등을 미군과 논의 중이다. 한미 군 당국은 이르면 27일 한미 연합훈련 관련 결정을 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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