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측은 이 가운데 49명이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에 체류 중이고, 39명은 다시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2월 현재까지 중국 우한지역 신도 중 입국한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중국에 우한교회라는 명칭은 있지만 실제 모임 장소나 교회 건물은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전체 신도가 24만 명이라고 밝혔는데, 정부에 21만2천여 명 명단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제(26일) 저녁 해외 신도 3만3천여 명 명단을 추가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측은 또 '대구교회 섭외부 공지'로 떠돌고 있는 '거짓대응 매뉴얼'은 본부 차원이 아니라 대구교회 한 신도가 개인적 판단을 문자로 만들어 보낸 것으로, 해당자를 징계 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천지에서 기성교회로 가서 코로나를 전파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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