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천지 21만명 모두 조사…고위험자 우선 검사 (CG) |
(여수=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여수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대구 거주자인 22살 남성이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최근 가족이 사는 여수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 주소는 대구로, 이달 24일 대구 동부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 28일 오전 진단검사를 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가족도 자가격리하고 진단검사를 하는 한편 여수 체류 기간 접촉자와 동선 파악에 나섰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확한 이동 경로와 가족 간 감염 여부를 파악 중이며 거주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나주, 순천에 이어 세 번째 확진 환자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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