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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일 주말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선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경기대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반등해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28일 대비 19.01 포인트, 0.65% 상승한 2899.31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34.69 포인트, 1.23% 오른 1만1115.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38.88 포인트, 1.88% 뛴 2110.45로 장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나온 2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2005년 이래 사상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당국의 금융완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자원소재주와 인프라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산업지원책 대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하이테크주와 미디어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금광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2.03% 올라간 2938.62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22분 시점에 200.75 포인트, 1.83% 상승한 1만1181.52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2094.57로 23.00 포인트, 1.18%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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