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북한, 돼지열병 진행 중?…코로나19 대응 속 가축방역 촉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내매체, 최근 방역 중요성 재환기…"의심증상·폐사 즉각 신고해야"

北, 작년 돼지열병 1건만 보고했지만…국정원은 "평안북도 돼지 전멸"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건만 발생했다고 밝힌 북한이 최근 들어 다시 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축산에서는 방역이자 곧 생산이라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며 축산 부문의 방역사업 강화를 거듭 주문했다.

특히 돼지열병 발생으로 수십만 마리가 매몰 처분된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세계적으로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고 그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수의방역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