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광주교회 시설 폐쇄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추가로 확보한 명단을 토대로 신천지 교육생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에 들어갔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신천지 측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전남 등 지역 외 거주 신도 1천920명, 학생·유년 신도 2천31명, 교육생 3천명 등 6천951명 분류를 마치고 조사를 시작했다.
지역 외 신도 명단은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하고 교육생 중 연락처가 없거나 학생·유년을 제외한 2천520명을 조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생 등은 부모를 통해 조사하도록 권고했다고 시는 전했다.
지금까지 시가 확보한 교인 수는 신도 2만6천833명, 교육생 5천3명 등 모두 3만1천836명으로 애초 신천지에서 밝힌 수보다 신도 118명, 교육생 375명이 적다.
시는 신천지 교인 명단을 주소지별로 나눠 지자체에 통보하는 과정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단 추가 확보 전 1차 전수조사자 2만4천904명 중 2만4천798명은 전화 확인을 마쳤으며 연락이 닿지 않았던 99명 중 53명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6명은 소재 파악 중이다.
유증상자로 분류된 239명 중 233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6명은 검사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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