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섬 유원지를 방문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처음 나온 곳이다. 스트레이츠타임스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5일(현지시간)부터 한국 방문객들은 싱가포르에 입국하거나 싱가포르를 경유할 수 없다. 대구 및 청도 지역 방문객으로 한정했던 입국 제한 조치를 일주일 만에 강화한 것이다.
3일 싱가포르 보건부는 “4일 오후 11시59분부터 최근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모든 여행객들의 싱가포르 입국 및 경유를 불허한다”고 밝혔다. 이란과 이탈리아(북부) 방문객도 이번 조치에 포함됐다.
다만 싱가포르 국민과 영주권자, 장기체류비자 소지자는 입국 후 14일간의 자가 격리 명령에 따라야 한다. 취업비자 및 동반비자 소지자는 고용주를 통해 싱가포르행 항공기 탑승 전 사전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