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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슈퍼화요일 투표 결과, 오전 9시부터 나온다"-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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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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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 대선을 향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윤곽을 잡을 수 있는 '슈퍼화요일' 개표 결과가 3일 오후 7시(미 현지시간)부터 차례로 나올 예정이다.

3일 CNN에 따르면 이날 버몬트, 버지니아주는 오후 7시 투표소를 종료할 예정이다. 따라서 한국 시간 기준 4일 오전 9시부터 슈퍼화요일 경선 결과가 하나씩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이 버몬트와 버지니아주에서 할당받은 대의원 수는 각각 99명, 16명씩이다.

이날 미국에서 경선이 진행되는 곳은 총 14개 주다. 캘리포니아에 할당된 대의원 수가 415명으로 가장 큰 규모다. 미국령 사모아와 해외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경선도 열리는 등 이날 배정된 대의원 수만 총 1537명으로 전체(3979명)의 3분의1 수준이다. 민주당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되려면 과반 이상인 1991명의 대의원 확보가 필요하다.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경선이 끝난 이후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에이미 클로버샤 미 상원의원이 잇따라 중도 하차를 선언해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 미 상원의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이 중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지율 1,2위를 두고 다투는 중이다. 특히 부티지지 전 시장과 클로버샤 의원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서 향후 판도에 영향을 끼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전일 토네이도가 테네시주의 내슈빌을 강타해 최소 25명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지역이 포함된 데이비드슨 카운티는 투표소를 오후 8시 넘어서까지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는 다섯 곳의 투표소에 대해서는 밤 11시까지 열어두되 다른 투표소는 9시까지 열어두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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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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