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파크 [서울 중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삼각동 118번지 청계천변 한빛미디어파크를 잔디광장으로 재조성하는 계획을 4월 초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장소는 면적 대부분이 돌로 포장돼 있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었다. 중구는 약 3천400㎡ 면적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기로 했다.

중구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작년 11월 한빛미디어파크 재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12월 사업에 착수했다. 구는 공사 설계와 시행을, 미래에셋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원 관리에 협조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한빛미디어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은 관내 기업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사례로 향후 유사한 사업 추진 시 롤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