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한국-인도네시아 통화스와프 3년 연장…10조7천억원 규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이 3년 더 연장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원/루피아 통화 스와프 계약을 기존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통화 스와프 규모는 10조7천억원/115조 루피아이며, 기간은 2023년 3월 5일까지다. 양자 간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양국 간 통화스와프는 무역결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수입업체가 대금을 자국 통화로 결제할 수 있어 역내 무역 시 달러 의존도가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기재부는 "이번 계약 연장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역내 무역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루피아
    [EPA=연합뉴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