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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코로나19' 방제에 농업용 드론·고속 분무기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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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청송군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이 5일 청송군 보건의료원에서 드론 방역전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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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경북의 청년농업인들도 나섰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5일 청송군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대표 김형구)과 영천시 4-H연합회(회장 정우열)가 드론, 고속분무기(SS기)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 장비를 활용해 지역 의료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독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은 하늘에서 10ℓ 분량의 소독제를 15분 이내로 1만㎡에 소독할 수 있는 등 신속하고 안전하게 넓은 지역을 방역할 수 있는데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장소에서도 유용해 농기원은 '코로나19' 방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안동시 4-H연합회(회장 임태균)는 지난해 회원들의 과제활동으로 생산된 감자 등의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 300만원을 코로나19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4-H정신을 실천하고 솔선수범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농업기술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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