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된 신천지 대구교회의 성금 백억 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지금 신천지 측이 해야 할 일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시장은 "확진된 신천지 교인들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는 사례가 다수 있고, 진단검사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교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방역 대책에 커다란 혼란과 방해가 되고 있다"며 성금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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