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산업생산과 소비동향

성윤모 산업 장관 “가전용 필터 생산라인 마스크 필터용으로 전환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 금지 첫날 현장 방문

헤럴드경제

성윤모(왼쪽 첫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전북 정읍 보건용 마스크 원자재 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를 방문, 회사 관계자에게 보건용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필터에 대한 공급 차질 우려가 큰 상황에서 멜트블로운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 확대를 당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노후한 마스크 필터 생산설비를 개선하고 가전 등 용도의 필터 생산라인을 마스크 필터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 첫날인 이날 전북 정읍 보건용 마스크 원자재 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를 방문, "국민에게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을 확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마스크 필터인 멜트블로운을 비롯해 가전용, 자동차용, 공조용 등 다양한 필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다음주부터 2대의 신규 설비를 가동해 마스크 필터 생산량을 현재 대비 3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성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필터에 대한 공급 차질 우려가 큰 상황에서 멜트블로운의 공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skymoo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