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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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중단됐던 주요 재판들이 재개된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표창장 위조 및 사모펀드 부정 투자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정 교수의 공판은 원래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재판도 다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오는 9일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의 공판을 심리한다. 조씨의 재판은 지난달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 동생 조모씨의 재판도 9일 열린다. 조씨의 재판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다.
아울러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재판도 다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13일 오후 2시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다. 이에 대부분의 법원이 2주간의 휴정기에 들어갔고 주요 재판 또한 연기됐다.
한편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약 9개월 정도 멈춰있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판은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임 전 차장의 공판은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다.
이정현 기자 go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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