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A 아파트의 경우 5백여 가구 중 28가구에 48명의 신천지 교인이 살고, 그 중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천지 대구교회와 가까운 남구 대명복개로와 도촌길 등 7곳에 있는 원룸과 빌라가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거주 시설로 추정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총 2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04명이 신천지 교인이었습니다.
대구시는 이곳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민들에 대한 집중적인 진단검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집단 거주시설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자가 격리를 허용하지 않고 오늘까지 모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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