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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개학연장, SKB B tv ‘홈스쿨링’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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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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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자, SK브로드밴드는 집에서 아이들이 TV로 공부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지난 달 28일부터 긴급 편성한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시점은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개학 연기 발표 전인 2월3째주와 비교했을 때 홈스쿨링 특별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2월28일~3월10일 기준) 동일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건수가 4배 증가했다.

B tv에서는 EBS‧한솔교육 등에서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떼기, 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총 88개 타이틀로 구성한 1300여편 VOD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SK브로드밴드는 특별관 오픈 당시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1학년 중심으로 제공하던 콘텐츠를 초등학교 2‧3학년까지 확대한다. 초등 2‧3학년 국어‧수학 교과과정 70편과 과학‧인문학 동화 50편을 더하고 기존에 유료로 구매해야 했던 허팝 발명왕, 에디 실험실 60편 등 VOD를 무료로 전환해 총 330여편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70여개 공사 업체에 상반기 공사 대금 80억원을 이달 중 조기 지급하고, 중소 유지‧보수 업체 용역비 30억원도 한 달 앞당겨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유동성 해소를 위해 총 11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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