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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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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자원봉사자들 '구슬땀'…드론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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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자원봉사자들 '구슬땀'…드론도 투입

[앵커]

지자체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작업이 한창인데요.

경기도 안산에서는 드론까지 동원해 방역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정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 안산시 동산고에 나왔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이번 방역 작업에는 드론이 투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드론 방역은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뤄졌습니다.

드론 한 대를 띄우면 7분에서 8분 만에 1만㎡가량에 대한 방역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안산시 자율방재단은 3주 전부터 20회 넘게 드론 방역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서일 / 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 드론교육원장> "일단 학교가 지금 방학 기간이니까 학생들이 개학해서 들어오기 전에 학교를 집중적으로 해서 방역을 하겠다 그렇게 조율돼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안산시자율방재단은 설 연휴 이후부터 시내 방역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리고 닦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말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원미선 / 안산시자율방재단 응급반장> "바이러스에 대해서 주민들이 불안감이 있어서 저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저희가 끝까지 하겠습니다."

방재단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앞으로도 시내 학교는 물론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산 동산고등학교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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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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