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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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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 4330억원 주민편의 위해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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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경기도-경기도시공사 협약 맺어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4330억 원의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이 남양주 발전에 재투자 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조광한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재투자를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데일리

다산시도시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과 이재명 지사, 이헌욱 사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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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그동안 다산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70만 대도시로 성장한 것은 물론 그에 따른 교통 불편과 주민편익시설 부족 등의 문제도 떠안고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개발사업 이익금 약 4,330억 원 규모를 남양주의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재투자하게 된다. 시는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을 다산신도시 인프라 확충 등에 재투자할 수 있게돼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시공사가 처음으로 단독 시행한 대규모 지구 개발 사업으로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 474만9000㎡에 사업비 4조5324억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공정률 92%, 분양률은 90.5%(총 634필지)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약 4330억 원 규모의 다산신도시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 감사하다”며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산신도시 및 남양주 발전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이끌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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