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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

[주말 본방사수] ‘그알’ 코로나와 신천지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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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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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바이러스의 창궐과 신천지’ 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각) 코로나 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팬더믹’을 선언했다. 한국은 지난 2월 18일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그가 다녔던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급격히 확산됐다. 제작진은 신천지 내 코로나 19의 확산에 중요한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31번의 동선을 자세히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31번 확진자는 2월 1일 경북 청도를 다녀왔다. 청도는 신천지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청도대남병원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형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2월 19일 국내 첫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도 발생했다. 제작진은 대구 신천지교회 및 청도 대남병원의 집단감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전염병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 두 곳의 지난 2월 상황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해 분석했다. 취재 도중 우한 지역 신천지 관리자 최아무개씨가 1월 중순 과천에서 열린 신천지 정기총회에 참석한 사실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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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 느껴지는 부암동 한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서울 부암동’ 편.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는 고층 건물이 없다. 집들이 옹기종기 어깨동무한 것처럼 모여 있다. 산자락 능선까지 더해져 동네는 옛 정취가 느껴질 만큼 정겹다. 배우 김영철이 창의문 옆으로 둘러싸인 성곽에서 부암동 한 바퀴를 시작한다. 부암동의 유래가 적힌 ‘부침 바위'부터 찾고, 부암동에서 가장 경치 좋기로 유명한 안골마을에서 오래된 집들과 토박이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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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안무가 리아킴 합동 무대

쇼! 음악중심(문화방송 토 오후 3시30분) 양준일이 안무가 리아킴과 합동 무대를 펼친다. 1992년 발표한 곡 ‘댄스 위드 미 아가씨’를 재해석한다. 편곡은 물론 안무까지 새롭게 구성했다. 양준일은 지난 1월 데뷔곡 ‘리베카’로 무대에 섰다.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출연한다. 리아킴과는 최근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인연을 맺었다. 리아킴은 과거 양준일의 ‘리베카’ 무대를 보며 마이클 잭슨이 떠올랐다고 한다. 양준일 외에도 빅톤, 있지, 엔시티, 펜타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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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먹는 냥이, 이유가 뭘까

고양이를 부탁해(교육방송 토 밤 10시45분) ‘편식이 뭐냥? 코희의 위험한 식습관’ 편. 9개월 된 고양이 코희는 에너지가 넘친다. 온종일 사냥 놀이를 해도 끄떡없다. 그런데 남모를 비밀이 있다. 옷을 먹는다는 것. 옷방을 습격해 소매를 갉아먹고, 서랍장을 열어 양말도 씹는다. 집사는 코희의 독특한 식성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코희의 위험한 식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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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테일’ 폭발한 <살인의 추억>

살인의 추억(문화방송 토 밤 8시50분)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 4개를 거머쥔 봉준호 감독. 그의 오늘은 이 작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를 흥행감독으로 만든 2003년 개봉작이다. 봉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을 기념하며 특별 편성했다. 1986년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소재다. 당시만 해도 오리무중이었던 사건을 꼼꼼한 취재를 통해 탄탄한 이야기로 만들었다. 실제 범인을 찾고 보니 <살인의 추억> 속 인물과 흡사해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출연.

‘엄마의 손발’돼주는 착한 주은이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열아홉살 주은은 방학 때도 엄마를 도와 집에서 부업을 한다. 엄마가 제품의 개수를 세어 주면 주은이 포장을 한다. 엄마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주은은 그런 엄마의 손과 발이 되어 집안일을 하고, 생계에 보탬이 되려고 아르바이트도 한다. 엄마는 7년 전 넘어지는 사고로 청력도 잃어가는 등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주은은 힘든 환경에 방황도 했다. 하지만 엄마와 주은은 힘겨운 삶의 한가운데에서 서로에게 희망이 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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