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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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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추진한 e스포츠 대회, 평균 동시 시청자 116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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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e스포츠 나이트, TEN 현장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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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선보인 e스포츠 대회 '더 e스포츠 나이트, TEN(The Esports Night, TEN, 이하 TEN)' 프리시즌을 마무리하며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유저가 원하는 매치 업을 만든다는 방향을 앞세웠으며, KT와 SKT가 격돌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리매치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3사간 간판 깨기, 장재호와 루웨이량이 주축이 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한중전으로 이어졌다.;

총 3개 매치 업과 경기 23개를 선보인 TEN 프리시즌은 라이브 평균 동시 시청자 수 116.3만 명을 기록했다. KT vs SKT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리매치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25만 명,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한중전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300만 명에 달했다.

아울러 대회와 함께 관련된 스토리, 선수 준비 과정 등을 담은 영상 18편을 함께 선보였으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리매치 스토리 영상은 총 30.5만 뷰를 달성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참여한 선수는 총 26명이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리매치’에는 이지훈, 박용운 감독을 비롯해 이영호, 김성대, 김택용, 도재욱 등 당시 주축 멤버가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영호는 “양 팀이 당시 멤버들로 프로리그를 다시 치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게임 팬들은 물론 저를 포함한 선수들에게도 뜻 깊은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트라이더에 참여한 강석인 또한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은 정규리그 보다 더 몰입도가 있었다. 정규리그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대회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라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현재 부산시는 오는 가을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e스포츠 도시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인숙 원장은 “TEN은 그 출발점이라 볼 수 있으며, TEN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스타로 상징되는 게임도시 부산이 게임과 e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의 e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국내 e스포츠 시장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본 시즌부터는 유저와 함께 만든다는 방향에 매치 업과 상금 등 대회 주요 요소에 대한 유저 참여를 확대한다. 특히 본 시즌 후반에는 올해 개관할 예정인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긴다.

자세한 내용은 TE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그 동안 GC부산 선수단 운영, 부산시장배 직장인 대회, e스포츠 클럽대항전 등 아마추어 및 생활e스포츠 활성화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e스포츠 대회 개최 지원,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개최 등 e스포츠 저변확대 및 산업 육성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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