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의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17일(현지시간) EU 회원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본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 제도를 제안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이번 조치는 회원국들이 한 기업에 50만 유로(약 6억9천만원)까지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세금 혜택을 주는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관리하려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며, 신속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한시 제도를 향후 며칠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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