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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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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이제는 공약이다"…김영춘 초읍선·당감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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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해운대 인공지능 도시, 박재호 캠퍼스 혁신 파크 제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 · 15 총선 공약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거구 공천이 완료됨에 따라 예비후보들이 지역발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춘 의원(부산진갑)은 18일 총선 대표 지역공약인 부산진구 지역발전 메가 프로젝트로 지하철 초읍선 신설, 당감 신도시 건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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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 김영춘 의원
[본인 제공]



초읍선은 서면∼시민공원∼어린이대공원∼사직운동장을 잇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을 말한다.

당감 신도시는 당감동과 가야동 사이를 단절하는 KTX 기지창에 녹지공원, 공공 복합시설, 공공주택단지, ICT 청년창업 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초읍·연지·부전1동 일대 도로는 지금도 혼잡한 데 앞으로 2∼3년 안에 1만6천가구가 입주하고 만덕3터널이 개통되면 교통체증이 심화할 것"이라며 "초읍선을 신설하면 교통난 해소와 지하철 1·2·3호선도 교통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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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박재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선에 도전하는 남구을 박재호 후보는 남구에 소재한 대학 유휴부지(2만∼5만㎡)에 일터(기업), 창작터(창업), 삶터(행복주택), 쉼터(문화공간)가 어우러진 '캠퍼스 혁신 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와 부경대·경성대·동명대, 공공기관(LH·부산도시공사 등), 부산시·남구청이 함께하는 '부산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며 계획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유영민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대기업과 장관 출신의 경험을 살려 해운대를 인공지능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과 대기업 연구소도 유치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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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전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운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운대터널, 도시철도 송정동∼오시리아 연장, 사상∼송정 간 대심도 지하 고속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해운대을 선거구 윤준호 의원은 19일 오후 2시 해운대 석대동에서 출마 선언과 비전 선포식을 하고 센텀2지구 개발을 중심으로 한 핵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변호사인 강윤경 수영 예비후보는 광안리 관광특구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광안 오션 사이언스 파크'를 공약을 내세웠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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