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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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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동·보은 도의원 재·보선 대진 확정…모두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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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도내에서는 청주 10선거구, 영동 1선거구, 보은 선거구 3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연합뉴스

(왼쪽부터) 임동현·이유자·이인선 예비후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 5차 회의를 열어 청주 10선거구 후보로 이유자(49) 전 청주시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이진형 전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 전 의원은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해 본선행을 일찌감치 결정지은 더불어민주당 임동현(52) 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 정의당 이인선(55) 전국위원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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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여철구·김국기·박보휘 예비후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 1선거구는 민주당 여철구(63) 전 영동군의장, 통합당 김국기(49)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박보휘(49) 충북도당 여성위원이 3파전을 펼친다.

이중 여 전 의장과 김 부위원장의 대결은 6년 만에 소속 정당을 맞바꾸고, '체급'도 군의원에서 도의원으로 한 단계 올린 리턴매치로 관심을 끈다.

이들은 2014년 영동군의원 가 선거구에 나란히 출마했는데, 당시 여 전 의원은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김 부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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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경선·박재완·박경숙 예비후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 선거구는 민주당 황경선(60) 전 충북도당 여성위원장, 통합당 박재완(67) 전 보은문화원장, 무소속 박경숙(58) 전 보은군의회 부의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통합당 소속이던 박 전 부의장은 당내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재·보궐선거 일정은 4·15 총선과 같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읍·면·동 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고, 선거일에는 반드시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한다.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시간은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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