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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경남 창원 진해 후보 경선에서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승리했습니다.
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0일) 부산과 경남, 경북, 강원 지역 일부 지역구 경선 결과를 후보자 측에 통보했습니다.
이달곤 전 장관은 경선에서 53%를 확보해 47%에 그친 유원석 전 창원시의회 의장을 눌렸습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는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이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꺾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서동 지역구에서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이 곽규택 전 부장검사를 꺾었고, 사하을의 경우 김척수 20대 총선 사하갑 후보가 김소정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을 누르고 각각 본선에 올랐습니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에서는 새로운보수당 출신 김희국 전 의원이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제쳤습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는 박형수 전 부장검사가 승리했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는 유상범 전 검사장이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꺾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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