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원/달러 환율 |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이 엿새간의 폭등세를 멈추고 40원 가까이 급락했다.
전날 폭등분(40.0원)을 거의 그대로 되돌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2원 내린 달러당 1,246.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2원 급락한 1,253.7원에서 출발해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장중 한때 1,238.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종가는 폭등세를 보인 최근 6일간을 제외하면 2010년 6월 11일(1246.1원) 이후 가장 높다.
전날 밤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다소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
연일 폭락하던 코스피도 이날은 7.44% 급등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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