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음주운전 적발…면허정지 해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선 변경하던 다른 차량에 부딪혀 음주 사실 들통

(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38·본명 황윤석)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연합뉴스

가수 환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황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 도중 옆 차로에서 차선변경을 하던 아반떼 차량에 부딪혀 보험처리를 하던 중 황 씨를 수상히 여긴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경찰 관계자는 "황 씨는 서울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용인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는 모두 인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우선 황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귀가시킨 뒤 다음 주 중 재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황 씨가 소속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1999년 데뷔해 'Missing You',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 많은 인기곡을 남겼다.

st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