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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삼성 반도체 역대 최대 경력채용…'코로나19에도 초격차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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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조직 51개 직무 일괄 채용공고 게시…내달 3일까지 모집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역대 최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펜데믹 상황에서도 인력 확보를 통해 반도체 '초격차' 전략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10개 조직 51개 직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특정 조직에 한해 수시 경력채용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이와 달리 부문 전체 조직에 걸쳐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선발 인원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부문은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3개 사업부와 반도체연구소·TSP총괄·종합기술원 등이다. 올해 신설된 스마트 공장 구축 조직 DIT(데이터&IT)센터도 포함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근무 지역은 화성·기흥·평택·온양·천안 등이다

앞서 18일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은 "코로나19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초격차 기술을 확대해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미래사업을 점검했고, 지난달 30일에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생산라인을 찾아 시스템 반도체 투자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아산 사업장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된다"며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삼성 준법위 '경영권 승계' 이재용 대국민 사과 권고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반성·사과하라고 권고했다. 삼성그룹에서 '무노조 경영' 방침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도 이 부회장이 직접 표명하라고 제시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1일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7개 관계사에 권고문을 보내고 30일 내에 회신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입구. 2020.3.11 saba@yna.co.kr/2020-03-11 16:02:47/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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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r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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